[센터뉴스] '악플 범죄' 매년 증가세…구속률은 턱없이 낮아 外<br /><br />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.<br /><br />▶ 악플 범죄' 증가세…"구속률은 턱없이 낮아"<br /><br />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무분별한 악플은 명백한 범죄이자 '얼굴 없는 살인자'로 불리기도 하는데요.<br /><br />사이버 명예훼손과 모욕 범죄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악플 범죄 구속율은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, 사이버 명예훼손과 모욕 범죄 발생 건수는 2017년 1만3,348건에서 지난해 1만9,388건에 이르기까지 매년 증가세를 보였는데요.<br /><br />올해는 지난 6월까지 1만7건을 기록해 최근 5년 간 관련 범죄발생 건수는 총 7만5,302건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관련 범죄 검거 건수는 지난해 1만7,954건으로 2017년에 비해 84% 증가했지만, 검거율만 놓고 보면 2017년 73.1%에서 2020년 65.2%로 낮아졌는데요.<br /><br />이 가운데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 사이버명예훼손 및 모욕 범죄로 구속된 사람은 43명으로, 전체 검거 인원의 0.06%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익명의 가면 뒤에 숨어 상대를 공격하는 악플범죄는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기곤 합니다.<br /><br />갈수록 늘어나며 파급력이 강해지는 사이버범죄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걸맞은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26회 부산국제영화제 오늘 폐막…폐막작 '매염방' (부산 영화의전당)<br /><br />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(15일) 막을 내립니다.<br /><br />폐막식은 오늘(15일) 저녁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배우 이준혁과 이주영의 사회로 진행되는데요.<br /><br />폐막작은 홍콩의 전설적인 가수이자 배우 매염방의 일대기를 다룬 렁록만 감독의 '매염방'이 선정됐습니다.<br /><br />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축소됐던 지난해와는 달리 개·폐막식을 모두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, 대면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로 관객을 맞이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